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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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6마리 동물 기르는 아들 '키우면서 관리 전혀 안해'

기사입력 2014.09.02 00:11 / 기사수정 2014.09.02 00:11

임수연 기자
56마리의 동물을 기르는 아들이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56마리의 동물을 기르는 아들이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사람을 가려 받는 관장님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우리 집은 동물의 왕국이다. 사슴벌레, 고양이, 고슴도치 등 동물이 총 56마리가 있다. 동물들이 집안에서 불쑥불쑥 나오지만 동물의 주인인 아들은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날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에 등장한 56마리의 동물을 기르는 아들은 "가족 다음으로 동물이 좋다. 원래는 관리를 했지만 학원을 다니다 보니 관리가 힘들어졌다. 내 꿈이 곤충학자니까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의 아버지는 "내가 진짜 고민이다.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데 첫번째 집을 지나가면 밥 냄새가 나는데 우리집 앞에 서면 정말 썩은 냄새가 난다. 그러다보니 와이프와 자주 싸우게 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그의 엄마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더 작은 곳으로 이사를 간다. 햄스터만이라도 분양시키고 싶다"라고 고민을 전했고, 아들은 "만약에 이사를 갔을때 빈방이 있으면 거기를 동물 방으로 하고 싶다. 분양을 하고 싶어도 친구들도 엄마 아빠가 허락을 하지 않는다. 분양 받을 사람이 있다면 햄스터만 분양할 생각이 있다"라고 의견을 조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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