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YG, JYP 2014년 상반기 매출액이 공개됐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국내 대형 3대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SM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M은 자사와 종속 관계에 있는 회사의 실적을 합친 연결제무제표 기준, 올 1월부터 6월까지 1290억 5577만 4833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068억 9338만 255원)보다 20.73% 상승한 것이다.
앞서 YG와 JYP도 각각 8월 14일과 18일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YG는 올 상반기 772억 9546만 1023원, JYP는 165억 2466만 2185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YG는 지난해 매출액(603억 9474만 6793원)과 비교해 27.9% 오른 수치다.
JYP는 앞서 비상장사였던 JYP와 코스닥 상장사 JYP엔터가 합병했으며, JYP 엔터는 2013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56억 4304만 4831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SM, YG, JYP 3사의 올 상반기 매출 총합은 2228억 7589만 8041원을 기록해 2200억원을 넘어섰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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