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황정음이 최민식, 그룹 JYJ가 속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현 소속사인 싸이더스HQ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싸이더스HQ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정음은 싸이더스HQ와의 전속계약이 2015년 4월까지이며 현재 엄연히 싸이더스HQ 소속 배우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씨제스와 상호 합의하여 황정음씨의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황정음씨가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황정음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씨제스 측은 "황정음은 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 합류한다"면서 "조연부터 주연까지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황정음에게 다양한 작품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선배 배우들이 많은 것도 황정음이 계약을 결심하게 된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음이 씨제스로 소속사를 옮김에 따라 씨제스는 JYJ, 거미를 비롯한 가수 부문과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박성웅, 곽도원, 박주미, 라미란 등 탄탄한 배우진을 갖추게 됐다.
한편 황정음은 최근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서인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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