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 안테나뮤직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루시드폴(본명 조윤석·39)이 결혼 소식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루시드폴은 1일 자신의 팬페이지에 "9월 첫 날에 물고기님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글 올립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루시드폴은 "11월 8일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요, 얼마전 어떤 뉴스에서 본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이 제 나이와 '그리'많이 차이 나지 않음을 알고 꽤 안도했던 기억이 납니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있게 식을 올릴 생각입니다"면서 "결혼을 할 사람은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흔히들 하는 말로 하자면, 일반인입니다"고 밝혔다.
루시드폴은 마지막으로 "물고기 마음이 열 살이 넘어서야 이런 날이 오네요.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고 마쳤다.
2001년 정규 1집 'Lucid Fall'을 발표한 루시드폴은 지난해 정규 6집 '꽃은 말이 없다'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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