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0
사회

대형마트 추석 정상영업…누리꾼 "마트 직원들도 쉬어야 되는데"

기사입력 2014.08.31 14:26

박지윤 기자
대형마트 추석 정상영업 ⓒ연합뉴스TV
대형마트 추석 정상영업 ⓒ연합뉴스TV


▲대형마트 추석 정상영업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형마트들의 추석 연휴기간 정상영업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3사는 26일 "추석 당일인 9월 8일(월요일)에 대부분의 점포가 영업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전국 151개 점포 가운데 120개가 추석 근무를 하고, 홈플러스는 139개 중 127개, 롯데마트는 109개 중 96개가 정상 영업한다.

한 대형 마트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휴무일을 매월 1·15일 등으로 정한 일부 점포와 자율 휴무 영업점들만 일정을 조정해 추석 당일 쉬기로 했다"며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휴업하는 대부분의 점포는 추석 당일에도 정상 영업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돈 버는것도 좋지만 직원들도 명절좀 즐기게 해줘야지" "서비스직 종사하는 분들 함부로 대하지 말아라" "대형마트 추석 정상영업이라니 너무했다" "대형마트 추석 정상영업? 명절날 일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들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 휴무가 유력하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 이틀간,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날과 당일 휴무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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