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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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포틀랜드 클래식 3R 공동 선두…유소연은 공동 4위

기사입력 2014.08.31 13:47

조영준 기자
허미정이 2014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티샷을 경기를 펼치고 있다 ⓒ AFPBBNews = News1
허미정이 2014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티샷을 경기를 펼치고 있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허미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허미정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허미정은 지난 2009년 이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올 시즌 우승 경험이 없는 그는 지난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19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4년 만에 LPGA 우승에 도전하는 허미정은 최종 라운드에서 쟁쟁한 경쟁자들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켰던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린시위(중국)와 함께 공동 4위로 떨어졌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인경과 유소연은 선두와 한 타 차로 뒤쳐져있다. 허미정과 김인경 유소연은 우승권에 진입하면서 한국 골퍼 4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지은희(28, 한화)는 공동 7위에 올랐다. 최운정(24, 볼빅)은 8언더파 208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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