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홍종현이 송윤아에게 조언했다. ⓒ MBC '마마' 방송화면
▲ 마마 송윤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홍종현이 송윤아에게 회사 일을 관두라고 부탁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9회에서 구지섭(홍종현 분)이 한승희(송윤아)에게 문태주(정준호)의 회사와 함께 일하지 말라고 시켰다.
이날 구지섭은 문태주와 말싸움을 벌이는 한승희를 목격한 뒤 그녀를 데리고 자리를 떴다. 결국 한승희는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에 한승희는 "오늘 고맙다"라고 고마워했고, 구지섭은 "남의 인생 까발려서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왜 이용을 당하느냐"라고 속상해 했다.
그러자 한승희는 "사람이 곧 죽는 다는 것을 알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두려운게 없어진다"라고 무덤덤한 태도를 취했고, 구지섭은 "쓰레기 중에 쓰레기라며. 왜 남 좋은 일 시키냐"라고 따졌다.
구지섭은 문태죽는 자신의 아이 옆에 남을 사람이다라는 한승희의 대답에 "회사에서 일 시작하면 그쪽 과거 다 까발려진다. 그러니까 아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해라"라며 "아들이 어리다고 인생에 고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엄마가 죽고 내가 가장 원망스러웠던 것은 내가 어리다고 아무 것도 모른다고 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거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한승희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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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