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권오중 ⓒ KBS 2TV
▲ '나는 남자다' 권오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권오중이 연상의 부인을 향한 애정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발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권오중은 29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 출연해 '예비신랑과 그 친구들'을 주제로 가수 백지영과 남자방청객 100여 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권오중은 이날 "내 아내의 나이가 현재 50이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미소를 띄웠고 "(권오중 아내)를 본 적이 있다. 생각보다 동안이라 웃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권오중은 "지금 나를 동정하는 거냐"며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권오중은 "괜찮습니다. 사랑하니까"라는 말로 부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권오중은 2012년 9월 MBC '놀러와'에서 "연상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에 데이트 할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차 안에서 껴안고 있다가 경찰서에 끌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권오중은 "알고보니 주택가에 차를 세워놓고 데이트를 해서 주변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 한 것이었다. 아내가 연상이었기 때문에 유부녀가 총각과 불륜을 저지르는 게 아니냐며 오해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서로 연행돼 신원조회를 하고 풀려난 권오중은 "당시에 경찰이 조용한 데 가서 데이트하라고 하더라"며 아찔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한편 권오중은 지난 1996년 6살 연상인 엄윤경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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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