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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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 도전' 넥센 소사, 한화전 6이닝 3실점 6K

기사입력 2014.08.29 21:17

임지연 기자
넥센 소사가 29일 대전 한화전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 엑스포츠뉴스DB
넥센 소사가 29일 대전 한화전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소사는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QS) 달성에 성공했다. 총 116구를 던지며 6피안타(1홈런) 5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소사는 1회부터 155km를 넘나드는 강속구로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많은 볼넷으로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위기에서 타자들을 범타로 요리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1-0로 앞선 1회말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소사는 한화 테이블 세터 정근우와 송광민에게 2연속 안타를 맞았다. 소사는 후속 김경언의 희생 번트로 주자들이 진루한 1사 2,3루서 김태균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내준 뒤 피에의 우익수 옆 2루타 때 송광민에게도 홈을 허용하며 1-2를 허락했다.

3회에는 송광민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초구로 던진 156km 속구가 높았고, 송광민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3실점째. 흔들린 소사는 후속 김경언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태균에게 중전안타, 피에에게 볼넷을 허용, 누상에 주자를 꽉꽉 채웠다. 1사 만루. 소사는 한화 6번 김태완을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이끌어내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 위에서 버티자 타자들이 도와줬다. 넥센 방망이는 5회 4점, 6회 3점을 뽑아냈다. 8-3로 앞선 6회말. 소사는 선두타자 피에를 안타 후속 김태완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1사 후 대타 한상훈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대타 이학준을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한 뒤 후속 정근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소사는 7회부터 마운드를 마정길에게 넘겼다. 소사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5.83에서 5.74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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