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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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권재홍 부사장 "일밤', 중국서 제2의 한류 붐"

기사입력 2014.08.29 13:10 / 기사수정 2014.08.29 13:21

권재홍 MBC 부사장 ⓒ MBC
권재홍 MBC 부사장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권재홍 MBC 부사장이 상암 시대 개막과 관련, 향후 목표와 각오를 전했다.

권재홍 부사장은 29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미디어 데이, 브런치 in 상암 MBC’에서 "상암하면 난지도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허허벌판이었는데 대한민국의 대표 미디어 단지로 탈바꿈됐다. MBC가 미디어 허브의 중심 회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권 부사장은 "시청자의 소통을 위해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가든 스튜디오와 분수대 등 여러가지 시설들을 마련해 누구나 와서 방송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내부적으로는 콘텐츠를 만드는 종사자들이 대화하고 소모임을 만들 수 있도록 소통의 장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첨단 방송시설도 있다. 좋은 콘텐츠 위해 투자를 많이 받았다. 무인 카메라로 역동적인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투자했다.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투자한 것이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MBC 콘텐츠를 뿌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중국, 아시아 전체를 아우를 목표를 갖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가 제 2의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과의 합작 드라마, 현지에서 연출하는 공동작업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MBC 측은 이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MBC의 비전을 비롯해 상암 신사옥에 설치된 골든 마우스 홀과 뉴스센터 등 첨단 방송 제작 시설과 MBC 콘텐츠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월드’, 휴게 공간인 M 라운지 등을 소개했다.

권재홍 부사장, 드라마국, 예능국, 라디오국, 스포츠국, 아나운서국, 신사옥건설국 등 각 제작국 국장단과 '왔다 장보리'의 배우 오연서,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 DJ 김현철, 이정민, 김정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MBC는 9월 1일부터 상암시대 개막을 알리는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1주일 동안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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