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최근 결혼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히로인 김현숙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되는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쇼'에서는 지난 7월 결혼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현숙이 남편의 프러포즈와 관련된 뒷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따로 받았느냐는 MC 염정아의 질문에 김현숙은 "결혼식 전날 남편이 나 몰래 라디오에 사연을 신청해 놓고 식장으로 가는 차 속에서 내가 듣게 하려고 준비했다더라.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신청곡으로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했는데 내가 그만 시끄럽다고 라디오를 꺼 버렸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그 라디오 사연을 직접 입수해 김현숙에게 들려주자, 김현숙은 진심이 가득 묻어나는 남편의 프러포즈 사연에 뒤늦은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숙 남편과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뤄져, 김현숙에게 '가을하늘 민들레'라고 이름을 붙이는 로맨틱한 남편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남편이 김현숙을 위해 직접 가구와 소품을 제작했다는 신혼집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김현숙이 출연하는 '트루 라이브쇼'는 29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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