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과 장나라가 재회했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와 장혁이 3년 만에 재결합했다.
28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18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이 이건(장혁)의 진심을 알고 기자회견장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은 자신의 유전병을 둘러싼 악성루머가 퍼지자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이건은 기자회견을 통해 장인화학 사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같은 시각 김미영은 3년 전 이건이 떠난 이유가 유전병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자회견장으로 달려왔다.
김미영은 "나 없이 살 자신 있으면 이번엔 내가 건이 씨 진짜 놔줄게요"라고 눈물 흘렸고, 이건은 "당신이 힘들면, 당신이 아프면 내가 아프니까. 그래서 내가 거짓말했어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건은 "당신이 다 알았다고 해도 바뀌는 거 전혀 없으니까. 어차피 내 병은 변하지 않을 거고, 나는 당신 사랑할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밀어냈지만, 김미영은 "어떤 일이 있어도 건이 씨 혼자 아프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예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미영은 "사랑해요"라며 이건에게 입을 맞췄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애절한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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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