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18
사회

문재인 의원 단식 중단…"국회서 세월호 특별볍 제정에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2014.08.28 21:07 / 기사수정 2014.08.28 21:08

한인구 기자
문재인 단식 중단 ⓒ YTN
문재인 단식 중단 ⓒ YTN


▲ 문재인 단식 중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참사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단식 농성을 28일 중단했다. 그와 함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동조단식을 벌여운 문재인 새정치문주연합 의원도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시립동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오씨는 둘째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들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복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 또한 입원 중인 김영오씨를 만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 돌입 9일 만에 단식을 멈추겠다고 알렸다.

문재인 의원은 "김영오 씨의 생명이 걱정돼 단식을 말리려고 단식을 시작했다. 이제 저도 단식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저와 당이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해 송구스럽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의원은 "가능하면 정기국회 전이나 늦어지더라도 추석 전에는 특별법 문제를 타결해 국민께 추석 선물을 드리고 싶다. 국회로 돌아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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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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