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참가를 위해 29일 출국한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폴란드에서 진행되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떠난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2014 세계남자선수권 아시아 예선 D조 최종 라운드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해 월드리그에 출전한 남자배구대표팀은 유럽의 강호인 네덜란드와 체코, 포르투갈을 차례로 꺾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또한 이 달 열린 제4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남자배구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남자배구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통해 아시안게임 최종 리허설을 치른다.
B조에 배정된 한국은 브라질, 독일, 쿠바, 튀니지, 핀란드와 모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싱글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세계 최강 브라질과 전통의 강호 쿠바는 힘겨운 상대로 점쳐진다. 하지만 튀니지와 독일, 핀란드는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상대로 점쳐진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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