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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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혹' 강혜정, 갈소원에 흐뭇한 미소 '엄마 같아'

기사입력 2014.08.28 11:11 / 기사수정 2014.08.28 11:11

'내 인생의 혹' 강혜정 갈소원 변희봉 송옥숙 ⓒ MBC
'내 인생의 혹' 강혜정 갈소원 변희봉 송옥숙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강혜정과 갈소원이 다정한 모습을 과시했다. 

28일 MBC는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MBC 일산 드림센터에는 봉준호 감독의 장편 영화 세 편인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에 출연해 연기력을 입증한 변희봉과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강혜정,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활약한 갈소원 등 배우들이 대본 리딩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대본리딩에 앞서 정지인 PD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단막극이다. 앞으로 이런 캐스팅을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 대본과 캐스팅이 좋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는데 이제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했다. 변희봉은 그동안의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노련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었고 강혜정은 사방에서 오열이 터지는 가운데 차갑게 대사를 읊어 모두를 서늘하게 만들었다.

송옥숙은 대사를 읽다가 눈시울을 적시며 자신의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역들 역시 어른들 못지않게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경희 CP는 "이 대본을 발견한 사람으로 환상적인 캐스팅이 돼 뿌듯하고 감사하다. 추석특집극이 길이길이 남는 명작이 되도록 애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BC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은 서로에게 혹 같은 존재였던 할아버지와 외손녀의 애증과 화해를 담은 이야기다.

9월 8일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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