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8.27 23:18 / 기사수정 2014.08.27 23:18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남상미가 궁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8회에서는 정수인(남상미 분)이 궁녀가 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인은 박윤강(이준기)과 함께 군사들에게 쫓기다가 홀로 집에 돌아왔다. 박윤강은 야마모토(김응수)의 수하를 죽여 체포위기에 놓인 자신 때문에 정수인까지 위험해지자 정수인을 먼저 보냈다.
박윤강의 생사를 알 길이 없는 정수인은 전전긍긍해 하면서 지냈다. 김옥균(윤희석)은 박영효를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박윤강을 구해낸 뒤 정수인에게 다시 한 번 궁녀 얘기를 꺼냈다.
김옥균은 앞서 정수인에게 궐의 상황을 깊이 알 수 있도록 궁녀가 한 명 필요하다며 궁녀로 궐에 들어가 줄 것을 제안했었다. 정수인은 고심하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하기로 하고 김옥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소식을 들은 박윤강은 정수인이 입궁하는 날 정수인 앞에 나타났다.
정수인은 "도련님을 위한 길이다. 함께 같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 선택한 길이다. 더 나은 세상에서 도련님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그래서 잠시 헤어지는 것뿐이다"라고 말한 뒤 가마를 타고 궐로 향했다. 박윤강은 정수인이 탄 가마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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