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3위 NC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넥센은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밴헤켄은 1회 4실점했지만, 5회까지 추가실점 없이 제 몫을 해냈고, 조상우-한현희-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또 강정호는 8회말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의 30홈런-100타점을 자축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이 1회 제구가 안되면서 힘들게 시작했지만, 나머지 이닝을 잘 막아준 덕분에 추격할 수 있었다. 윤석민의 홈런이 중요했고 강정호가 팀의 리더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30홈런-100타점 축하한다. 오늘 가장 중요했던 장면은 팀 승리조가 경기 후반을 깔끔하게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