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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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노경은, LG전 1⅓이닝 만에 조기 강판 '4실점'

기사입력 2014.08.27 19:19 / 기사수정 2014.08.27 19:27

신원철 기자
두산 노경은 ⓒ 잠실, 김한준 기자
두산 노경은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우완 노경은이 2회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노경은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3승 12패, 평균자책점 6.13으로 좋지 않았던 노경은은 이날 1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상대 테이블세터를 전부 볼넷으로 내보냈다. 2번타자 오지환과의 승부에서는 첫 2구가 스트라이크였는데도 볼넷이 나왔다.

노경은은 무사 1,2루에서 박용택(좌익수 뜬공)과 이병규(7, 삼진)를 잡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2사 1,2루에서 이진영과 이병규(9)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2회도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최경철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울 때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이후 연타를 허용하면서 추가점을 내줬다.

1사 이후 박경수(중전안타)-정성훈(좌전안타)-오지환(1타점 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두산은 여기서 결단을 내렸다. 노경은을 내리고 좌완 정대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대현은 전날(26일) 경기가 비로 연기되지 않았다면 이날 선발로 나갔어야 했다. 

노경은은 2회 1사까지 46구를 던졌다. 바뀐 투수 정대현이 3루주자 정성훈의 득점을 막지 못하면서 노경은의 실점이 4점으로 늘었다. 두산은 2회초가 끝난 현재 LG에 0-4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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