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메간 폭스가 영화 '트랜스포머'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 기자간담회에는 메간 폭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브래드 풀러, 앤드류 폼이 참석했다.
이날 메간 폭스는 자신의 섹시한 이미지에 대해 "섹시하다고 해서 정의롭지 않고 사명감이 투철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두 가지의 개념이 상반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메간 폭스는 사총사의 정체를 알게 되고 악당 슈레더의 음모를 함께 파헤치는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다.
그녀는 "기자 역할을 위해 조사를 많이 했다. 젊은 기자들이 범죄 수사 현장을 어떻게 취재하는지에 주목해, 현실감 있게 그려내려고자 했다"라면서 "영화의 초점은 닌자터틀이다. 기자로서의 삶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또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액션 연기를 배웠다. 때리는 연기와 맞는 연기도 습득했다. 하지만 '닌자터틀'에서는 촬영 3주전 임신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접해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하면서 "'트랜스포머'의 인기는 한국에 와서 직접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터틀 사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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