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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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이와 대준이 '박규' 등 6곡, KBS 방송 부적격 판정

기사입력 2014.08.27 11:00 / 기사수정 2014.08.27 11:06

형돈이와 대준이 ⓒ 데프콘트위터
형돈이와 대준이 ⓒ 데프콘트위터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으로 이뤄진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7일 발표한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 '박규' 등 6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박규'는 욕설 및 음원과 가사 불일치, 욕설을 연상시키는 표현이 들어있다. 또 '확실하네'는 카톡 등 특정 상표의 브랜드 언급, 선정적 표현(빨리고 털리고 벗겨지니) 등이, '타이틀이었을 뻔 했던 곡'은 개인을 경멸하는 표현이 들어있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발표한 형돈이와 대준이의 '박규'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청소년 관람불가(19금)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데프콘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규' 뮤직비디오가 '19 판정'을 받았어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완전 세거나 야한 건 아닌데. 수정할까도 생각했는데 보니깐 또 딱히 수정할게 없는 거예요. 내일 그냥 공개할게요"라고 수정 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 형돈이와 대준이 외에도 배치기의 '소년점프' 등이 특정상품의 브랜드 언급 등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8월 다섯째 주 KBS 가요 심의 결과 접수된 232곡 중 219곡이 적격 판정을 받았고, 12곡이 부적격 판정, 1곡이 보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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