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공연 포스터 ⓒ 윤도현 트위터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윤도현이 소극장 콘서트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윤도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포스터 글씨는 제 싸인입니다. 혼자 공연하는 건 처음이고, 또 제 고향같은 학전에서 관객을 코앞에 두고 할 공연이기에 기대와 설렘으로 준비중입니다"는 글과 또 다른 공연 포스터 한 장을 올렸다.
윤도현은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12회 공연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도현 소극장 콘서트가 열리는 '학전'은 윤도현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윤도현은 1995년 극단 학전에서 제작한 뮤지컬 '개똥이'로 뮤지컬 첫 무대에 올랐으며, 1996년 5월에는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데뷔 무대라 할 수 있는 대학로 공연 시절, 함께 노래하고 연주했던 멤버들과 '윤도현밴드'를 만들었고 지금의 'YB'로 활동하고 있는 윤도현에게 학전은 잊을 수 없는 무대다.
이번 콘서트에서 윤도현은 오는 9월 16일 발매 예정인 솔로 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이전 윤도현의 솔로 앨범, YB 앨범 수록곡 등 데뷔 이후 윤도현이 걸어온 발자취 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명곡들을 선보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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