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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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정유미, 문정혁 달콤한 거짓말에 속았다

기사입력 2014.08.25 22:30 / 기사수정 2014.08.25 22:41

임수연 기자
'연애의 발견' 문정혁이 정유미에게 고백했다. ⓒ KBS '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연애의 발견' 문정혁이 정유미에게 고백했다. ⓒ KBS '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 연애의 발견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문정혁의 거짓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2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3회에서는 강태하(문정혁)가 회사 일을 핑계로 한여름(정유미)을 찾아갔다.

이날 강태하는 진지한 눈빛으로 한여름을 바라보며 "난 좋고 부드럽고, 말랑거리던 기억만 난다. 네가 얼마나 솔직한 얘였는지. 네가 얼마나 애교가 많았는지. 지금도 생생하다. 네 입술의 촉감까지"라는 로맨틱한 말로 한여름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한여름은 침을 꼴깍 삼켰고,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강태하를 바라봤지만 그는 "설마 너 지금 내 말에 설렜던 건 아니지? 너도 나랑 옛날로 돌아갈 맘 없지 않느냐"라며 빈정 거렸다.

그런 그의 태도에 한여름은 강태하의 말이 자신이 놀리기 위한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눈치 챘고, 강태하는 "그렇지 않는다면 우리 회사랑 일을 못할 이유가 뭐냐. 분명하게 말하지만 난 너랑 다시 시작할 마음 없다. 그냥 마음에 맞는 곳을 찾다가 여기를 발견한 것 뿐이다"라며 비지니스를 잘 생각해보라며 한여름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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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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