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3
사회

부산 침수, 한수원 고리원전 2호기 수동 정지 '안전 위한 선택'

기사입력 2014.08.25 20:43 / 기사수정 2014.08.25 20:43

부산 침수, 고리원전 2호기 수동 정지 ⓒ YTN 방송화면
부산 침수, 고리원전 2호기 수동 정지 ⓒ YTN 방송화면


▲ 부산 침수, 고리원전 2호기 수동 정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산에 내린 폭우로 인해 고리원전 2호기의 가동을 수동 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오후 3시 54분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고리 2호기(설비용량 65만kW)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전 2호기 수동 정지에 대해 "고리 2호기의 터빈을 가동시키는 증기를 냉각하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취수건물에 폭우로 빗물이 과다 유입됨에 따라, 전기설비의 안전을 위해 원전 가동을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지역에는 이날 시간당 최고 13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로 원전이 멈춰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고리 2호기는 1983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압경수로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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