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키가 클 수 있었던 비결을 언급했다.
강동원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아들을 강동원 씨 처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치즈를 먹고 컸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답했다.
강동원은 "반찬으로 슬라이스 치즈를 매일 먹었다. 항상 밥에 치즈를 먹었다. 현재 키는 186cm다"고 말했다.
이어 "장이 안 좋아서 우유를 못 먹었다. 키가 크는데 치즈가 주효했다고 추정하고 있다"며 웃었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강동원은 17살 태권도 유망주에서 33살 아들 바보가 된 아빠 대수를 연기했다. 걸 그룹에 열광하고 아들의 게임기를 탐내는 철부지 아빠지만, 택시 운전에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와 아들 병원비를 책임지는 든든한 가장이다. 9월 3일 개봉.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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