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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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강동원 "따뜻한 가정 꾸리고파…일·가정 둘다 중요"

기사입력 2014.08.25 15:24

강동원. 엑스포츠뉴스DB
강동원.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의 가정상에 대해 털어놓았다.

강동원은 25일 오후 2시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유독 가족에 대한 이야기여서 영화를 찍으면서 가족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됐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가족 뿐 아니라 청춘에 대해 돌아봤다. 17세에 아이를 갖게 된 뒤 젊음을 포기하고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다. 내 10대와 20대를 돌아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 가정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동원은 "깊게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막연히 정말 따뜻한 가정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나중에 가정에 의지하는 스타일이 될 것 같다. 일과 가정 두 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의다"고 전했다.

부모님에 관한 DJ 박경림의 질문에는 그는 "아버님은 평범한 회사원이셨고 좋은 아버지였다. 가정적이셨다. 어머니도 정말 가정적이고 좋으신 분"이라고 말했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강동원은 17살 태권도 유망주에서 33살 아들 바보가 된 아빠 대수를 연기했다. 걸 그룹에 열광하고 아들의 게임기를 탐내는 철부지 아빠지만, 택시 운전에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와 아들 병원비를 책임지는 든든한 가장이다.

9월 3일 개봉.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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