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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박해일 "줄기세포 시나리오…읽고 굉장히 당황했다"

기사입력 2014.08.25 11:24 / 기사수정 2014.08.25 11:45

박지윤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제보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김한준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제보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박해일이 영화 '제보자'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5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 제작보고회에 임순례 감독과 배우 박해일, 유연석이 참석했다.

박해일은 "임순례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큰 이유였다"며 "첫 데뷔작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함께하고, 14년만에 감독님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해일은 "사실 시나리오를 읽어보지도 않고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읽어보니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이런 작품인줄은 몰랐다"며 "현실적이고 가볍지않은 이야기이기에 (출연에 대한)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감독님에 대한 충분한 믿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극 중 박해일은 한통의 제보 전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시사 프로그램의 PD '윤민철' 역을 맡았다.

영화 '제보자'는 줄기세포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 추적극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했던 줄기세포 스캔들을 다룬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남쪽으로 튀어'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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