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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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족끼리' 박형식, 남지현 보는 눈빛 달라졌다…서강준과 삼각관계 예고

기사입력 2014.08.25 07:00 / 기사수정 2014.08.26 09:58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남지현·서강준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남지현·서강준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을 보는 박형식의 눈빛이 달라진 가운데, 서강준이 등장하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회에서는 차달봉(박형식 분)이 강서울(남지현)에게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서울은 차강심(김현주)와 술을 마시다 취했고, 차달봉에게 "이렇게 하면 나랑 결혼할 거냐"라며 취중 뽀뽀를 감행했다.

이날 차달봉은 강서울을 마주치자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강서울은 늦게 일어난 차달봉에게 잔소리를 시작했지만, 차달봉은 어젯밤 강서울이 자신에게 했던 뽀뽀를 떠올리며 볼이 발그레해졌다. 

차달봉의 이상한 낌새에 강서울은 "혹시 너 어제 일 때문에 그러냐. 진짜 내가 미안하게 됐다"며 "다른 주사는 없는데 술 취하면 그 자리서 자는 게 문제다"며 사과했다. 뽀뽀는 기억 못 하는 것. 이에 차달봉은 "그렇구나. 기억을 못 하는구나"라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어 차달봉은 집을 나와 혼자서 "사람 밤새 잠 한숨 못 자게 만들어놓고"라고 중얼거리며 자신의 입술을 만지작거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2년 전 약속만 믿고 차달봉을 찾아 서울에 온 강서울을 보며 "또라이"라고 치를 떨었던 차달봉에겐 큰 변화인 셈이다. 

이후 강서울은 쇼핑몰에서 차달봉을 기다리다가 지하철에서 차달봉의 지갑을 훔쳤던 소매치기범을 발견했다. 강서울은 소매치기범이 또 여성의 지갑을 훔치려 하자 이를 제지하며 소리를 질렀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강서울은 옷이 뜯긴 채 넘어졌다.

우연히 이를 본 윤은호(서강준)는 기사도 정신을 발휘, 자신의 재킷을 벗어 강서울에게 덮어주며 첫 만남을 가졌다. 또 강서울이 충격에 잘 일어나지 못하자 윤은호는 "이제 이런 거 안 하려 했는데"라며 강서울을 안아 카페까지 이동했다.

얘기를 듣고 달려온 차달봉은 "다친 데 정말 없냐"며 강서울을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때 윤은호가 등장했다. 윤은호와 차달봉은 서로를 알아봤지만, 냉랭한 분위기로 인사했다. 차달봉과 윤은호는 중학교 졸업 사진에서 어깨동무하며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던 친한 사이였지만, 졸업 이후 한 번도 만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과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2년 전 자신이 구해준 차달봉의 결혼 약속을 믿고 서울로 올라온 강서울, 당시 강서울에게 자신의 이름을 차달봉이라고 말하며 결혼 약속을 한 윤은호, 진짜 차달봉을 찾겠다는 강서울에게 이미 마음을 뺏긴 차달봉. 이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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