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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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끝없는 사랑' 황정음·정경호, 거물 정웅인 무너뜨릴까

기사입력 2014.08.24 07:10 / 기사수정 2014.08.24 01:00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정경호에게 정웅인의 악행을 폭로했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정경호에게 정웅인의 악행을 폭로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정경호가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 정웅인에게 복수를 시작할까.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9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한광철(정경호)에게 과거 한갑수(맹상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애는 한광철에게 면회를 요청해 "나 부탁했던 사람 박영태 맞아? 아버지 돌아가신 날 그놈을 봤어. 그놈이 아버지를 죽였어"라며 박영태(정웅인)의 악행을 털어놨다.

이어 서인애는 "네 형한테도 말했는데 믿지 않았어. 상대가 거물이니까 겁을 냈던 것 같아. 너도 네 성질대로 하고 그러면 안돼"라며 "어쩌면 날 이 꼴로 만든 놈도 그놈일지 몰라. 그러니까 그놈한테 나 절대 부탁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서인애의 말대로 과거 한광철과 한광훈(류수영) 형제의 아버지인 한갑수(맹상훈)를 죽인 사람은 박영태였다. 뿐만 아니라 박영태는 서인애에게 간첩 혐의를 씌워 잡아들였고, 성적 유린을 지시하고 임신까지 시켰다.

앞서 한광철은 서인애를 구치소에서 빼내기 위해 자신이 손회장(이동신)으로부터 받은 재산을 모두 박영태에게 넘겼다. 한광철은 박영태의 연락을 받고 그를 만나러 갔고, 아버지의 죽음을 회상하며 서인애의 말을 되새겼다.

박영태는 영문을 모른 채 한광철을 만나 정치적 음모 계획을 밝혔고, 협력을 부탁했다. 한광철은 "당신 대신 내 손을 더럽히라?"라고 말했고, 박영태는 "손회장을 생각하면 자네가 못할 일이 없을 듯한데"라며 압박했다.

한광철은 과거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박영태라는 사실를 안 상황에서 끝나지 않은 악연으로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광철과 서인애가 권력을 이기고 박영태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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