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선희 편 정미애 씨가 애잔한 민요를 선보였다. ⓒ JTBC 방송화면
▲ 히든싱어3 이선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히든싱어3' 이선희 편 모창능력자 정미애 씨가 민요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 이선희 편 3라운드에서는 '아름다운 강산'으로 이선희와 모창능력자 3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대결 후 모창능력자들의 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아름다운 강산' 무대로 주목 받은 2번 모창 능력자는 7살 된 자녀를 둔 애기엄마 정미애 씨였다. 출연진들은 동안 외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미애 씨는 "중학교 때부터 노래를 따라 불렀다"면서 "그러다 2005년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 상반기 하반기 '아름다운 강산'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주영훈은 "본인 노래 부른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미애 씨는 "원래 전공이 민요였다. 대상 받은 후 민요를 그만두고 기획사에 들어가게 됐는데 잘 안 됐다"면서 "노래의 꿈은 계속 가지고 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정미애 씨는 민요 '어디로 갈까나'를 선보였다. 구성지면서도 절절한 애잔함이 느껴지는 무대에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선희는 "민요를 했던 분이 가요를 하면 꺾임이 남아있는데, 이 분은 둘 다 다르게 소화해서 너무 놀랐다"며 "눈빛이 너무 맑다. 그런 사람이 노래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을 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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