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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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선희 우승, 전율·감동 종합선물세트 (종합)

기사입력 2014.08.24 00:40 / 기사수정 2014.08.24 00:54

조재용 기자
이선희가 '히든싱어3'의 우승자가 됐다. ⓒ JTBC '히든싱어'
이선희가 '히든싱어3'의 우승자가 됐다. ⓒ JTBC '히든싱어'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이선희가 '히든싱어3' 첫 방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에서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이선희 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약 2년여 간의 러브콜 끝에 '히든싱어' 출연을 결정한 이선희와 그녀를 사랑하는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의 대결이 펼쳐졌다.

배우 이영하, 차태현를 포함해 주영훈, 허지웅, 조홍경, 김도훈, 마마무, 송은이, 홍경민, 벤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1라운드 미션곡은 'J에게'였다. 'J에게'는 1984년 강변가요제 대상 곡으로 이선희에게 가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 곡이다. 99표 중 1번 14표, 2번 3표, 3번 4표, 4번 17표, 5번 32표, 6번 29표를 받았다.

탈락자로 지목된 5번은 정다애 씨로 직장생활과 음악을 병행하며 방과후 초등학생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고 있었다. 하지만 진짜 이선희는 최저득표를 받은 2번이 아닌 3번에서 나오면서 객석은 충격에 빠졌다.

2라운드 미션곡은 '인연'이었다. '인연'은 이선희가 드라마 '다모'를 보고 여주인공에 이입이 돼 만든 곡으로 영화 '왕의 남자' 후 타이틀곡에 삽입되면서 인기를 얻었다.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는 싱겁게 끝났다. 탈락자로 지목된 5번은 66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차이로 탈락했다. 탈락자가 된 최진향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이선희의 팬이었고 가수가 꿈이었는데 30년 만에 다시 꿈을 찾아 보게됐다"고 했다.

2라운드에서는 2표를 받은 이선희가 최저득표자가 됐다. 1라운드 최저득표자는 5표를 얻어 접전을 이어갔다.

3라운드는 '아름다운 강산'이었다. 이선희는 "고등학교 때 락 매니아였고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며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재해석했다"고 했다.

3라운드에서도 일방적인 결과가 나왔지만 최저득표자는 이선희가 아니었다. 최저득표자는 12표로 1라운드에 이어 또 다시 이선희를 위협했다. 이선희는 14표를 얻었다.

최종 라운드는 ' 그중에 그대를 만나'였다. 이선희는 이 노래는 "첫 눈에 반한 가사라서 하게 됐다. 기대 이상의 반응에 놀랐다"고 했다.

'가장 이선희 같은 사람'을 찾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3위가 8표를 얻었다. 이선희는 남은 92표 중 72표를 얻어 '히든싱어3' 최종우승자가 됐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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