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택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넥센이 'LPG' 클린업트리오를 가동한다. 유한준의 부상 이후 3번타자 자리를 놓고 고민하던 염경엽 감독은 결국 이택근을 호출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서건창(2루수)-문우람(우익수)-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김민성(3루수)-안태영(지명)-박헌도(좌익수)-박동원(포수)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주로 2번타자로 나서던 이택근(2번타순 261타수 81안타)이 3번타자로 출전하고, 하위타순에서 활약하던 문우람(7~9번타순 181타수 55안타)이 테이블세터 역할을 맡는다.
염 감독은 경기 전 "오랜만에 'LPG'네"라고 이야기했다. 오른쪽 손목을 다친 유한준은 전날(21일) NC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끝까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두 타석만 소화하고 대타 이성열과 교체됐다. 염 감독은 "유한준이 좋은 페이스일 때 다쳐서 아쉽다"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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