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48
사회

정가보다 30% 이상 저렴­…'리퍼브제품'이란?

기사입력 2014.08.21 10:17

박지윤 기자
리퍼브제품 ⓒMBC 방송화면
리퍼브제품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리퍼브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리퍼브 제품이란 공장에서 만든 제품이 흠집이 있을 경우, 이를 손질해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싼 가격으로 되파는 제품을 말한다. 흔히'재공급품'으로 알려져있다.

보통 공장에서 약간의 흠집이 생기거나 색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 불량품을 약간 손질해 정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되파는 제품을 가리켜 '리퍼브제품'이라고 한다.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에 정착된 판매방식으로, 특히 미국은 반품제도가 발달해 반품된 제품을 '리퍼브제품'이라는 이름을 달아 다시 파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별도로 매장을 설치해 리퍼브 전문 코너를 운영하는데, 대부분 정품보다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통업체는 값싸게 재고품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똑같은 제품을 싸게 살 수 있어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에서도 2000년 이후 노트북을 중심으로 리퍼브제품이 거래되기 시작해 자동차·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디지털카메라 등 갈수록 품목 및 판매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까닭으로 구입 후 교환이나 애프터서비스를 받는 일이 쉽지 않고, 또 리퍼브제품임에도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정품처럼 파는 일까지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산 일도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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