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3
사회

가정폭력 1위 아내학대에 누리꾼 "지금보다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4.08.21 01:19 / 기사수정 2014.08.21 01:19

고광일 기자
가정폭력 중 아내학대가 1위를 차지했다 ⓒ MBC
가정폭력 중 아내학대가 1위를 차지했다 ⓒ MBC


▲ 아내학대가 1위 누리꾼 반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정폭력 사례 중 아내 학대가 1위를 차지했다.

20일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64)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가정폭력 발생건수는 9999건으로 나타났다.

폭력 유형별로 보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 건수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남편 학대, 노인 학대, 자녀 학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유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는 특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심각한 수준일 것"이라며 "특히 피해 아이들이 청소년범죄나 또 다른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가정폭력 사례를 접한 누리꾼은 "아직도 아내 때리는 사람이 있다니 큰일이다", "전자발찌는 가족 때리는 사람부터 채워야하는데", "가정폭력은 정말 심각한 범죄다 지금보다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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