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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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최민식 "뤽 베송 감독, 직접 한국 찾아 캐스팅 제의"

기사입력 2014.08.20 16:27

박지윤 기자
배우 최민식이 영화 '루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한준 기자
배우 최민식이 영화 '루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최민식이 '루시'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루시' 기자간담회에 배우 최민식과 뤽 베송 감독이 참석했다.

최민식은 "언어적인 딜레마 때문에 외국 작품을 굳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뤽 베송 감독이 캐스팅을 위해 직접 한국에 오셨다. 그때 나에게 영화에 대해 성심성의껏 설명을 해주시며 날 필요로 하다고 하시는 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렇게 해주시는 데 내가 이 작품에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굉장히 독특하고 못해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겼다"고 설명했다. 

극중 최민식은 극악무도한 사업가로 '루시'를 신종 약물 운반책으로 이용하려는 절대 악 '미스터 장'을 연기했다.

영화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이용당하다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 4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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