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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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모터스포츠 통합리그, 2016년 출범된다

기사입력 2014.08.20 12:26 / 기사수정 2014.08.20 14:45

백종모 기자
김준호 대표이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준호 대표이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한중 모터스포츠 통합리그가 2016년부터 개최된다.

20일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운영을 맡고 있는 (주)슈퍼레이스는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이하 CTCC)과 함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중 수교 22주년 기념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고 양국 모터스포츠 교류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이사는 "2년간 CTCC와 맺어온 파트너십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한중 모터스포츠통합리그(가칭: 아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를 창설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통합리그를 통해 아시아모터스포츠 통합리그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2016년 한중통합리그'에서는 연간 4회, 각국에서 2회씩 통합 리그를 펼치며, 양국의 베스트 드라이버 15명이 탑 드라이버로 참가해 2.0터보 엔진을 가진 차량으로 통합 리그를 창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모터스포츠 경기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시켜 '모터테인먼트(Motor + Entertainment)'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중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TCC가 함께 진행하는 2014년 국내 최대의 모터스포츠 행사다. 약 3만 명의 한중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먼트 축제로 기획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슈퍼레이스와 CTCC의 올 시즌 각 5전 경기를 비롯해, 자동차 묘기와 엔진 퍼포먼스, 레이싱모델화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모터스포츠 행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쇼케이스'와 걸스데이, 샤이니, 달샤벳, 로이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기념콘서트' 등도 함께 개최되어 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아시아의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를 경험케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8월 21일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MBC와 중국의 CCTV 및 상하이TV, 광동TV 등 방송매체와 중국 포털사이트인 Tencent-QQ를 통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중계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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