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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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용수 감독 "포항전은 실수의 게임"

기사입력 2014.08.19 17:51 / 기사수정 2014.08.19 18:17

김형민 기자
최용수 감독이 19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사전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전하고 있다 ⓒ 구단 제공
최용수 감독이 19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사전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전하고 있다 ⓒ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경계심과 자신감을 보였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의 기세는 높다. FA컵 4강에 올랐고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대승을 거뒀다. 이러한 상승세를 앞세워 ACL 4강 진출까지 벼르고 있다.

하지만 최용수 감독은 긴장을 놓지 않았다. 포항에 대한 경계심도 보였다. 그는 "포항과 경기를 해보면 실수를 잡느냐, 주느냐의 게임이 된다"면서 "김승대, 김재성, 손준호 등 좋은 선수들이 있고 한번의 찬스로 득점을 만들 수 있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신감도 보였다. 서울의 최대 무기는 경험이다. 지난 시즌 ACL 준우승을 거두는 등 서울은 토너먼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너먼트에서 승리하는 법을 아는 경험을 앞세워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최용수 감독은 "양 팀 모두 8강까지 오르는 길이 순탄치 않았다"면서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소중한 경험을 했다. 선수들이 8강에서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고 어떻게 경기를 운영해야 될 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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