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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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감면'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비공식 데뷔

기사입력 2014.08.19 09:26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비공식경기 감페르컵을 통해 이적 후 첫 선을 보였다. ⓒAFPBBNews = News1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비공식경기 감페르컵을 통해 이적 후 첫 선을 보였다.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FC바르셀로나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수아레스는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클럽 레온(멕시코)과의 감페르컵에서 후반 32분 하피냐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수아레스의 출전은 일찌감치 예고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물어 4개월 축구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던 수아레스는 CAS(스포츠중재재판소)의 감면으로 팀 훈련과 비공식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지난주부터 바르셀로나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수아레스는 감페르컵을 통해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15분여 그라운드를 누비며 바르셀로나 홈팬들에게 인사를 한 수아레스는 앞으로 두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수아레스의 복귀전은 오는 10월2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전반 3분 만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과 네이마르의 2골, 후반 무니르 엘 하다디, 산드로 하미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6-0으로 레온을 제압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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