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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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정유미, '돌아온 로코 여신'…흥행불패 청신호

기사입력 2014.08.19 08:58 / 기사수정 2014.08.19 11:28

'연애의 발견' 정유미 ⓒ 매니지먼트 동행
'연애의 발견' 정유미 ⓒ 매니지먼트 동행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돌아온 로코(로맨틱코미디) 여신' 배우 정유미의 연기가 이번에도 통했다.

정유미는 지난 18일 첫 방송한 KBS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통해 시청자와 다시 만났다.

극 중에서 정유미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한여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 로코 여신'의 명성에 걸맞게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발산했다.

'연애의 발견'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의 정현정 작가, MBC '케세라세라'로 '환상 케미'를 보여준 문정혁과의 7년만의 재회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첫 장면부터 강태하(문정혁 분)와의 솔직하면서도 서툰 풋풋한 첫사랑을 겪는 20대를, 남하진(성준)과는 현실적인 30대의 사랑을 보여주며 2,30대 여성들은 물론 남녀노소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특히 정유미의 연기는 과거 연애를 되새기거나 현재 연애를 하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30대 여성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점에서 지난 작품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2012)'의 주열매를 연상시키는 듯 했지만, '연애의 발견'에서는 익숙함 속에 녹아 있는 깊이 있는 연기력이 더해져 한층 더 성숙해지고 여성미가 가미된 연기를 소화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첫 방송은 6.3%의 다소 저조한 기록으로 출발했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입소문을 타고 점차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애의 발견'은 떠나는 사람과 다가오는 사람 사이, 변해버린 사랑과 시작되는 사랑 사이, 지키고 싶은 마음과 이미 변해버린 마음의 사이에서 드러나는 설렘, 욕망, 질투, 분노 등 연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리얼연애공감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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