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가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JTBC 방송화면
▲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에네스가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7회에서는 '한국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동성결혼에 대한 세계의 인식을 알아보던 중 터키 출신 에네스는 "터키는 상상도 못한다. 남자끼리 손 잡고 다녀도 시선 때문에 불편할거다"며 "유명한 가수가 있었는데 해변에서 남자와 손 잡고 있는 사진 찍힌 후로 3년동안 활동을 못했다"고 밝혔다.
또 에네스는 "아이가 커밍아웃을 한다면 지지할 것인가"란 질문에 "정말로 슬프지만 그래도 지지해줄 순 없다"고 소신있게 얘기했다.
이어 에네스는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살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진짜 하늘이 무너지겠지만 인정하거나 밀어줄 순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에네스가 용기있게 본인의 의견을 얘기한 거다"고 정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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