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이 첫 솔로 앨범 'ACE'를 발표했다. ⓒ SM엔터테인먼트
▲ 태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샤이니 막내에서 홀로서기에 나선 태민이 첫 솔로을 내놓았다. 다섯 명이 조화를 이룬 샤이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제 역량을 한껏 끌어올렸다. 혼자만으로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태민의 첫 홀로 미니앨범 'ACE(에이스)'가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타이틀곡 '괴도'를 앞세워 'ACE' 'Experience(익스페리언스)' 'Pretty Boy(프리티 보이)' '거절할게(Wicked)' '소나타(Play Me)' 등 총 6곡이 실렸다.
2번 트랙이자 앨범을 대표하는 타이틀곡 '괴도'는 '다가갈 땐 꽃잎처럼/ 파고들 땐 가시처럼/ 네 심장을 노리고/ Danger/ 오늘 밤에 오늘 밤에' 가사처럼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빼앗겠다는 마음을 그리고 있다. 'Danger'이라는 후렴구가 포인트다.
'괴도'의 전반적인 사운드는 샤이니가 추구해왔던 다채로운 전자음이 중심이 된 것으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또 '괴도'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와 독특한 퍼커션 조화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댄스곡으로 앞으로의 태민의 음악적 색깔 또한 느낄 수 있었다.
태민의 첫 솔로 앨범에는 테디 라일리, 더 언더독스, 토마스 트롤슨, 켄지 등 SM엔터테인먼트와 호흡을 맞췄던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태민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 소속가수들이 모여 만드는 축제, 'SMTOWN LIVE'에 참여해 '괴도' 'Ace' 'Pretty Boy' 무대를 선보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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