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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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지 결승골' 리버풀, 사우샘프턴에 진땀승

기사입력 2014.08.18 02:20

김형민 기자
리버풀이 사우샘프턴과의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 AFPBBNews = News1
리버풀이 사우샘프턴과의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버풀이 개막전에서 어렵게 첫 승을 챙겼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천금 같은 다니엘 스터리지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선제골은 리버풀이 가져갔다. 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조단 헨더슨이 연결한 패스를 라힘 스털링이 받아 마무리했다.

후반 11분에는 사우샘프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다니엘 클라인이 오른쪽부터 시작된 공격을 슈팅으로 연결해 골로 결정지으면서 승부에 균형을 이뤘다.

동점이 되자 리버풀은 더욱 공세를 가했다. 홈 개막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34분에 기다리던 결승골이 터졌다. 스털링의 헤딩 패스를 스터리지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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