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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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남자다' 청일점 수난기 그렸다 '웃음+공감'(개그콘서트)

기사입력 2014.08.17 22:06 / 기사수정 2014.08.17 22:06

'개그콘서트' 새 코너 '나 혼자 남자다'가 첫 선을 보였다. ⓒ KBS 방송화면
'개그콘서트' 새 코너 '나 혼자 남자다'가 첫 선을 보였다. ⓒ KBS 방송화면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나 혼자 남자다'가 청일점의 수난기를 담아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나 혼자 남자다'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윤호는 임종혁과 얘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발령받은 디자인 부서가 여자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임종혁은 "디자인 팀 과장이 노처녀 히스테리가 장난 아니래"라면서 정윤호를 걱정했다.

정윤호는 "나만 잘하면 된다"면서 신입사원다운 패기로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정윤호는 디자인 부서에 들어서자마자 조승희, 허민 등 여자 선배들의 기에 눌리기 시작했다.

여자 선배들을 대하느라 진땀 흘리던 정윤호는 같은 남자인 안일권, 정승환이 등장하자 기뻐했다. 그러나 안일권, 정승환은 여성미가 철철 넘쳐나는 남자들이었다. 정윤호는 "여자야? 남자야"라며 어이없어 했다.

마지막으로 부장 허안나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재킷을 입고 나타나 회의를 주도했다. 회의 주제는 팬티 스타킹이었다. 정윤호는 하필 팬티 스타킹에 대한 의견을 내놓아야 하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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