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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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진짜 사나이' 박형식 하차, 헛되지 않았던 10개월

기사입력 2014.08.18 00:37 / 기사수정 2014.08.18 09:14

민하나 기자
'진짜 사나이' 박형식이 유격훈련을 끝으로 하차했다. ⓒ MBC 방송화면
'진짜 사나이' 박형식이 유격훈련을 끝으로 하차했다. ⓒ MBC 방송화면


▲ 진짜 사나이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병사'에서 '상병'으로 진급한 박형식이 '진짜 사나이'와 작별했다.

박형식은 1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유격훈련을 끝으로 하차하며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마무리를 황금독수리 특공부대에서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더 멋진 특공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식은 "이번 부대에서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속상하고 잠도 잘 안 오고 그동안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며 "처음엔 너무 신기하고 '이게 뭐지' 당황스럽기도 했고, 밥도 정말 맛있었고 모든 게 신세계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형식은 "전우애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참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 헛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늠름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형식은 지난해 6월 '진짜 사나이'에 합류, 유격으로 시작해 유격으로 끝마치며 매회 거듭할수록 더 남자다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형식은 '진짜 사나이'에 합류해 처음 접하는 군대 문화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처음 참여하는 유격훈련도 낯설어했다. 그러나 박형식은 오랜 시간을 거치며 더욱 '남자다운' 남자가 됐다. 약 10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그의 새로운 시작이 기대되는 바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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