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이선희, 듣기평가에 경악..누리꾼 "놀라워"

▲ 히든싱어3 이선희 소주 한 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히든싱어3' 이선희가 듣기 평가를 틀린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이선희 스페셜로 이선희를 비롯해 임창정, 김경호, 백지영, 송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이선희의 'J에게'란 노래로 듣기 평가가 실시됐다. 6명의 목소리 중 임창정과 송은이는 3번, 김경호와 백지영은 5번을 택했다.

"목 푸는 목소리, 대화하는 목소리 다 들어봤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이승기는 "이건 그냥 한 사람이다"고 의아해했고, 성시경도 "선배님이 6번 부르신거다"고 말했다. 한혜진, 최화정, 김광규, 이서진 역시 같은 반응이었다. 가장 많이 선택된 건 5번. 다음은 3번 순이었다.

제작진은 "이 모든 녹음은 최근 한 달 전에 녹음한 버전"이라고 밝히자 출연진들은 다시 패닉에 빠졌고 노래를 다시 들었다. 이선희는 4번을 택하며 "리하설 하듯 불렀을 때 녹음해 놓은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백지영 김경호는 여전히 5번, 송은이 이선희는 4번, 임창정은 2번, 전현무는 3번을 택했다.

이선희의 목소리는 3번이었다. 홀로 정답을 맞춘 전현무는 기뻐했고 이선희는 "2번은 확실히 아니었는데 1번부터 6번까지 다 저다"며 "방송 상관없이 노래 즐기자고 왔는데 마지막에 얼음이 됐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히든싱어 이선희 목소리 다 비슷해서 놀랐어", "히든싱어 이선희 모창 능력자가 많네", "이선희도 틀리다니", "'히든싱어' 이선희 목소리 나도 구분 못했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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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