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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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400만 돌파 유력…여름방학 오락-코미디 通했다

기사입력 2014.08.17 11:18 / 기사수정 2014.08.17 11:18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개봉 12일 째인 오늘(17일) 4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은 16일 하루 동안 49만 2450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384만 5775명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기세라면 오늘(17일)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해적'의 잔잔한 흥행에는 입소문의 효과가 컸다. 다소 유치하다는 일각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웃기다',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여기에 여름 방학을 맞이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끌어 모았던 것이 흥행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영화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12세 관람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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