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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김혜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누리꾼들 "따뜻하다"

기사입력 2014.08.16 20:39 / 기사수정 2014.08.16 20:40

류진영 기자
송강호와 김혜수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모습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준비모임 제공
송강호와 김혜수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모습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준비모임 제공


▲ 송강호 김혜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송강호와 김혜수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및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응원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 준비모임(가칭)에 따르면 송강호는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고 응원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혜수는 "곁에서 함께하지 못해 너무 미안합니다. 기소권과 수사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마음을 보탭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놈놈놈', '달콤한 인생'의 김지운 감독은 "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정답입니다"라며 간명한 뜻을 밝혔고 '범죄와의 전쟁', '군도'의 윤종빈 감독은 "안타깝습니다. 원통합니다.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간절히 원합니다"라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송강호 김혜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저도 힘을 보탭니다", "송강호 김혜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멋지네요", "송강호 김혜수 외모만큼 마음씨도 훌륭하다", "송강호 김혜수, 함께해요", "송강호 김혜수, 따뜻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광화문 광장에서 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유가족 단식에 동참한 이후 영화인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광화문 단식 농성장에서의 릴레이 단식은 8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17일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 '방가방가'의 육상효 감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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