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퀸(Queen) 내한공연에서 한국팬들이 떼창을 선보여 화제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슈퍼소닉 2014 콘서트'에서 로큰롤 레전드 퀸(Queen)의 내한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수 아담 램버트가 고인이 된 퀸 프레디 머큐리의 빈자리를 채워 합작 공연을 펼쳤다.
이날 브라이언 메이는 서툰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한국. 잘 지냈어?"라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브라이언 메이는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를 연주하며 "프레디를 위해 함께 부르자"라고 제안, 떼창을 유도했다.
이에 관객들은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를 열정적으로 따라 불렀고, 브라이언 메이는 "놀랍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난 2012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도심형'음악 페스티벌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서머소닉'과 연계해 매해 초호화 해외 뮤지션들과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라인업을 선보이며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슈퍼소닉'은 영국의 살아있는 록의 전설 '퀸(Queen)'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아담 래버트(Adam Lambert), 프랑스가 배출한 스타 밴드 피닉스(Phoenix)와 그 외에도 '어 그레이크 빅 월드(A Great Big World)', '더 1975','술탄 오브 더 디스코'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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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