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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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윤희석-오민석, 청나라 군대 개입 놓고 '충돌'

기사입력 2014.08.14 23:06 / 기사수정 2014.08.14 23:06

'조선총잡이' 윤희석과 오민석이 이민우 앞에서 대립했다.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윤희석과 오민석이 이민우 앞에서 대립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윤희석과 오민석이 청나라 군대의 개입을 놓고 충돌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6회에서는 김옥균(윤희석 분)과 민영익(오민석)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종(이민우)은 김좌영(최종원)이 흥선대원군을 앞세워 군란을 일으킨 탓에 중전 민씨(하지은)의 생사조차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중전 민씨는 박윤강(이준기)과 정수인(남상미)의 도움으로 조카의 집이 있는 여주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다.

고종은 문일도(최철호)를 통해 중전 민씨가 보낸 서찰을 받고 일단 안심했다. 그런 고종에게 민영익은 청나라 군대를 부르자고 제안했다.

반면에 김옥균은 "청나라의 간섭 때문에 안 된다. 청이 개입하면 조선의 개화는 여기서 끝이다. 청은 절대 조선이 강해지는 걸 원치 않는다"면서 청나라 군대를 끌어들이면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민영익은 "전하와 중전 마마를 지킬 수 있는 길은 이 길 밖에는 없다. 청의 군대 불러들여 군란 종식시켜라"고 거듭 청나라 군대를 부르자고 했다. 고종은 고심하며 어느 쪽 주장을 받아들여야할 지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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