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8회 공격부터 다니엘 로버트슨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은 1-10으로 완패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탬베이 선발 크리스 아처의 초구 94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노렸으나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0-5로 뒤진 3회말 1사 후에는 볼카운트 2B2S에서 아처의 6구 95마일 패스트볼에 대응하지 못해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아처의 4구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로버트슨으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5리에서 2할4푼3리로 떨어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