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27
사회

불만제로 장어집, 최악의 위생상태…배수로 악취 진동 '충격'

기사입력 2014.08.14 09:55 / 기사수정 2014.08.14 10:26

조재용 기자
ⓒ 불만제로 방송화면
ⓒ 불만제로 방송화면


▲ 불만제로 장어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불만제로 장어집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 장어의 배신에서는 불만제로 장어집의 실체를 공개했다.

불만제로 장어집에는 장어를 9900원에 팔며 TV에 나와 금세 대박집으로 탈바꿈 한 한 장어집이 나왔다. 이곳에선 방송 이후 전국에서 손님이 몰렸지만 해당 장어 전문점 직원들은 가게의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충격적인 위생상태부터 파리가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안 좋았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제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고 했고 실제로 밥그릇 위생상태는 심각했다. 거미가 있거나 밥풀이 그대로 있었다.

제작진이 국립수산물품관리원과 함께 조사를 시작하자 식당주인은 다음 날 부터 장어양식 도구를 갖춰놓기 시작했다. 확인 결과 식당주인은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결국 그는 “여러 곳에서 가져온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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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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